자켓 주문하면서도 이 가격에 옷의 실물을 한번도 못보고 사는게 맞나? 싶었거든요. 

그런데 괜한 우려였어요. 

트위드가 막 반짝반짝한 실도 섞여 있어서 그런지 정말 예뻐요. 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단정하고… 정장 차림에도 예쁠거 같고 청바지하고 니트위에 무심하게 걸쳐도 넘 이쁠 거 같아요. ㅎㅎ

옷 보자마자 우아! 성공이다!! 혼자 감탄했습니다. 

이 자켓 주문 성공한 나 자신이 너무 대견하네요 ㅎㅎ

저는 어깨가 넓은 55사이즈인데 36사이즈 했거든요. 그런데 딱 좋아요. 어깨 너무 넓어보이지 않고 부해보이지도 않아요. 

요즘 오버핏 유행하긴 하지만 전 오버핏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약간 몸에 잘 맞는 옷을 좋아해서 ㅎㅎ 36하길 잘했어요 ㅋ

제가 선망하는 우아한 어머니룩(?)을 구현하는데 

도움을 주신 아크리스도 넘 고마워요 ㅎㅎ

담에 혹시 트위드 셋업 출시되면 꼭 사고싶어요